도요타 미국공장 유치 경합

입력 2006년01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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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미 오하이오주> AP=연합뉴스) 도요타 자동차의 새로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미국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두 주 모두 도요타 북미 공장이 있는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서 가깝다.

밥 태프트 오하이오 주지사는 4일 도요타의 엔진.조립공장을 "공격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조세제도를 인센티브로 꺼내 들었다. 이미 공장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연간 200만달러의 보조금을 15년간 지급하겠다는 "당근"을 던졌던 그는 작년 10월 켄터키주의 도요타 북미지사에 보낸 서한에서 클린턴, 파예트, 프레블 등 주내 3개 카운티를 공장부지 후보로 제시했다. 3곳 모두 켄터키주 북부에 몰려 있는 도요타 부품 제조업체들에 접근이 용이하고, 숙련된 노동력을 즉각 제공할 수 있다는게 강점으로 꼽혔다.

미시간주도 도요타 자동차 공장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미시간주는 디트로이트에 본사가 있는 제너널 모터스와 포드 자동차의 고향이기도 하다.

현재 도요타 북미 공장들은 생산 능력을 넘어서 풀 가동되고 있다. 작년 11월까지 미국에서 제조된 도요타 승용차와 트럭은 145만대로, 2004년 한 해 동안 만들어진 141만대를 넘어섰다.

빅토르 바노프 북미지사 대변인은 추가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시기가 적당해지면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텍사스주와 캐나다 공장에 집중하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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