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GM 대우의 복지법인 "GM대우 한마음재단"이 9일 임직원 기부 계좌가 1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설립한 GM대우 한마음재단이 운영하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에 이날 부평공장 조립1부의 김종환 직장이 1만번째로 가입했다. 기부 프로그램은 GM대우 임직원들이 1구좌당 월 1천원씩을 내는 것으로 김씨의 가입으로 월 1천만원씩(연간 1억2천만원)의 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기부에 호응하고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계좌수(기부금액)에 맞춰 똑같이 내는 이른바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 시행해 실제 기금은 연 2억4천만원이 된다.
회사측은 기업의 이윤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늘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마음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해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마음재단은 GM대우가 지난해 5억원을 출연, 설립했으며 2020년까지 매년 1억원씩을 더 내 총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재단 기금과는 별도로, 임직원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등 2억4천만원이 복지사업을 펴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올해부터 매년 2억∼3억을 추가로 재단에 출연, 연간 4억∼5억원씩의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측은 이 기금으로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등 저소득층 지원, 질환 무료 시술, 복지시설 지원 등의 사업을 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