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인도공장, 무기한 직장폐쇄

입력 2006년01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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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도요타 자동차가 인도 방갈로르 인근에 있는 공장을 무기한 폐쇄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일 회사측이 상관을 폭행한 사건 등과 관련해 3명을 해고하고 10명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데 반발해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 공장 조합원 400여명은 지난 6일부터 해직자의 복직 등을 요구하며 공장 진입로를 폐쇄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겠느냐"고 직장폐쇄의 이유를 밝히고 "가급적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사측이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조합과 타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도요타 인도 공장은 총 2천3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천550명이 조합에 가입돼 있다. 노조는 2002년에도 2개월간의 장기파업을 벌인 전력이 있다. 도요타는 150억루피(3억3천600만달러)를 투입해 지난 1999년부터 인도에서 생산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연간 6만대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혼다의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장 근로자들이 며칠간 파업을 벌여 5천7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도에는 250여개 일본 회사가 진출해 있으며 일본의 대 인도 투자는 총 20억달러로 국가별 순위에서 4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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