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이 지난해 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참가자가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월 141명의 금연 참가자를 모집, 구랍 31일까지 11개월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종적으로 85명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연 성공자들을 직급별로 보면 부문장급 이상 1명, 팀장급 5명, 과장 이상 11명, 감독직 계장 이상 25명, 사원 53명 등이다. 금연에 성공한 이들 참가자는 그 동안 4차례 실시한 흡연 여부 검사(소변 니코틴 검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말 소속 부서장의 인터뷰 및 금연실천 자율평가 등 금연 실행 모니터링을 거쳐 구랍 31일 금연자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측은 동료직원들의 지원과 본인의 금연의지를 선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체 직원들과 해당 참가자 가족에게 금연 실천 사실을 통보했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금연보조제나 핸드폰 고리·금연표식 등 홍보물을 지급했다. 금연 성공자들은 금연 프로그램 참가 시 가입한 금연펀드와 회사의 축하금 그리고 26만여원의 포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신 실패자들에게는 건강관련 책자 1권을 지급했다. 특히 GS칼텍스는 지속적인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연성공자들의 명단을 일정 기간 게시하기로 했다. 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통해 성공비법이나 에피소드, 좋은 점 등 성공 및 실패사례를 금연희망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 회사 김태성 보건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금연행사를 실시, 공장 전체가 명실상부한 ‘금연지역’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중요 화재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정유·화학 생산시설인 공장의 안전을 도모하고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들의 건강도 보호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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