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차 레이스 '스타트'

입력 2006년01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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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렌스 후속 모델 UN
국산차시장에 올해 신차 레이스가 시작됐다. 2006년 국산차업계는 부분변경모델을 포함해 모두 10여종의 신차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젤엔진 모델이 첫 테잎을 끊었다.



▲현대자동차

현대는 지난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쏘나타에 2.0 VGT에 이어 4~5월께 아반떼XD 후속모델 ‘HD’(프로젝트명)와 베르나 3도어 등을 출시한다. HD는 아반떼XD에 비해 차체가 커져 실내가 넓어졌고 기존의 1,600㏄ 알파엔진보다 출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된 신형 엔진을 얹는다. 베르나 3도어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의 양산모델이다. 7월에는 투스카니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놓는다.

투스카니 페이스리프트 모델


▲기아자동차

기아는 1월중 중형 세단 로체의 디젤엔진 모델을 시판한다. 2월에는 11인승 미니밴 그랜드카니발의 차 길이를 줄인 9인승 숏보디와 편의장비 및 내외장을 많이 개선한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의 신차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모델은 3~4월경 나올 카렌스II의 후속모델 ‘UN’이다. 이 차는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배기량 2,000㏄급 7인승으로 LPG와 디젤 모델이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4월에는 외관 디자인을 크게 바꾼 오피러스와 쎄라토의 페이스리프트모델 등을 연이어 내놓는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GM대우자동차

GM대우는 1월중 매그너스 후속모델 토스카(V250)를 시판한다. 배기량 2,000㏄와 2,500㏄급 두 모델로 나오며 GM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최초의 차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대우차와는 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GM대우는 토스카에 2,000cc급 최초로 5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하고, 유일하게 2등급으로 인정받은 연비를 앞세워 중형차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토스카는 직렬 6기통 엔진을 얹는다. 2,000cc급의 경우 최고출력이 144마력, 2,500cc급은 157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측면 방향지시등이 사이드미러에 내장됐으며 알루미늄 휠은 테두리를 없앤 플랜지리스 타입이다. 차폐식 에어벤트와 고휘도 LED 계기판, 주행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트립컴퓨터, 뒷좌석 열선 등도 갖췄다. 이 밖에 이리듐 점화플러그와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3∼4월엔 GM대우의 첫 SUV인 ‘S3X’(5인승)가 출시된다. S3X는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쇼카로 먼저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끌었다. GM대우는 이 차에 디젤엔진을 얹어 출시한 뒤 향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디젤엔진 승용차의 출시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중으 배기량 2,000㏄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GM대우S3X


▲쌍용자동차

쌍용은 하반기중 무쏘 픽업모델을 대체할 신형 SUT ‘Q100’을 투입할 예정이다. 쌍용은 Q100이 승용차와 SUV, 미니밴의 특징을 결합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차로 출퇴근뿐 아니라 업무 및 레저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Q100은 화물차에 해당하는 각종 세제혜택을 받게 돼 특소세가 면제되고 등록세와 자동차세도 승용차에 비해 매우 적다. 쌍용은 또 대형 세단 체어맨의 페이스리프트모델과 고급형 렉스턴 등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M대우 토스카 전면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당초 1월에 내놓기로 한 SM3 디젤엔진 모델의 출시시기를 2월로 연기했다. 이 밖에 다른 신차 계획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GM대우 토스카 실내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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