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인도 자동차 부품업계가 10년 뒤에 40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카말 나스 인도 통상장관이 13일 밝혔다.
그는 뉴델리에서 개막된 자동차 엑스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인도 자동차 부품 산업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만큼 우리 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스 장관은 "자동차 부품업계는 오는 2015년까지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2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도 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ACMAI)의 A.K.탄제나 회장도 "인도는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중요한 투자 목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최근 5년간 인도 자동차 산업은 평균 20%의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회계연도(2005.4-2006.3)에 인도 자동차 부품 업계는 총 10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지난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100만대가 넘는 자동차가 판매되는 등 내수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다 해외 업체들의 아웃소싱도 잇따르면서 자동차 부품산업도 함께 붐이 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델리에서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22개국, 300개의 부품업체에서 1천여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