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토 1.6 VGT 시판

입력 2006년0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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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국내 준중형급 승용 디젤차로는 처음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을 유로IV 환경기준에 맞춘 쎄라토 1.6 VGT를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쎄라토 1.6 VGT는 기존 커먼레일(CRDi) 엔진에 터빈 구동력과 흡입공기량을 엔진조건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를 적용해 강화된 환경기준인 유로IV를 충족시키는 건 물론 배기량을 기존보다 89cc 높여(1,493cc→1,582cc) 엔진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쎄라토 1.6 VGT는 기존 엔진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104마력/4,000rpm에서 117마력/4,000rpm으로 12.5% ▲최대토크는 24.5kg·m/2,000rpm에서 26.5kg·m/2,000rpm으로 8.2% ▲출발 이후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4초에서 11.8초로 4.8% 등 모든 면에서 향상됐다. 특히 연비의 경우 수동변속기가 18.8km/ℓ, 자동변속기가 16.0km/ℓ로 동급 가솔린엔진과 비교해 25~29% 가량 뛰어나 향후 디젤가격이 휘발유 대비 85%까지 인상되더라도 연간 80만원(5년 400만원) 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또 새 차에 자동 4단, 수동 5단 변속기는 최적의 기어비를 적용해 변속성능을 향상시켰고, 저소음 기어를 적용해 진동소음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기식 발열장치인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를 적용해 겨울철 신속한 실내 난방을 가능케 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지난해 프라이드에 이어 쎄라토 디젤을 선보이며 국내 디젤승용차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유로IV 환경기준을 충족시킨 쎄라토 1.6 VGT 출시에 이어 다음달 중형 디젤모델인 로체 2.0 VGT가 나오면 기아는 승용디젤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쎄라토 1.6 VGT의 가격은 1.6 LX가 1,398만원, 1.6 SLX가 1,492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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