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모터쇼 화제의 차

입력 2006년0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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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초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는 미국업체들의 컨셉트카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차들은 모두 오토모티브뉴스의 자매지 오토위크가 선정하는 부문별 최고의 차에 뽑히기도 했다. 일본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양산차부문에서는 2007년형 토요타 캠리가, 컨셉트카로는 닛산 어즈가 각각 최고의 의미있는 차, 가장 재미있는 컨셉트카로 선정됐다. 디트로이트모터쇼 화제의 차를 소개한다.

시보레 카마로.


▲베스트 인 쇼 : 시보레 컨셉트카 카마로

오토위크 기자 및 편집자들이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시보레 컨셉트카 카마로가 선정됐다. 1993년 데뷔한 포르쉐 컨셉트카 복스터 이후 가장 날렵한 스포츠카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GM은 이 차의 외관뿐 아니라 성능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코르벳의 V8 6.0ℓ 400마력 LS2 엔진을 채용했으며 2~3년 안에 양산할 예정이다.

이 차와 끝까지 최고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모델은 닷지 컨셉트카 챌린저였다.



닷지 챌린저.
▲베스트 컨셉트카 : 닷지 컨셉트카 챌린저

지난해 11월말 오토위크는 닷지 챌린저의 스파이샷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만난 챌린저는 기대 이상으로, 마치 야수와도 같은 디자인과 강렬함이 묻어난다는 호평을 들었다. B필러를 없앤 대신 지붕을 강화해 개방감을 살렸으며 300C 섀시와 V8 6.1ℓ 425마력 헤미 엔진 및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트레보 크리드 크라이슬러 디자인 책임자는 “챌린저는 과거에 나왔던 컨셉트카들의 전통을 되살린 차”라며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같은 이름의 차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렸다”고 설명했다.

챌린저와 경쟁한 컨셉트카들은 애스턴마틴 래피드, 시보레 카마로, 람보르기니 미우라, 마쓰다 카부라, 인피니티 쿠페 등이 있다.



▲가장 의미있는 차 : 2007년형 토요타 캠리

토요타 캠리.
북미지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할 만한 차로는 2007년형 토요타 캠리가 뽑혔다. 구형의 경우 매월 미국 판매 베스트 톱10에 들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새 차 역시 구형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5세대 캠리는 아발론보다 크기가 작은 대신 더 날렵해졌다. 구형은 지난해 43만2,000대가 판매됐고, 신형은 연간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진은 4기통 158마력에서 V6 268마력까지 다양하며, 인테리어는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미국 판매는 3월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버전도 오는 6월 출시된다.

이 차와 경쟁한 모델은 렉서스 LS460, 시보레 카마로 등이다.



▲가장 재미있는 차 : 닛산 컨셉트카 어즈

이 차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컨셉트의 3인승 모델이다. 낮은 도어 패널, 글래스 엔진 후도, X-박스 360 게임 내장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350Z를 기본으로 만들었으며 오버행이 없는 게 특징이다. 모터사이클 형식의 4기통 엔진을 얹었다. 특히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합작해 만든 게임 프로젝트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차는 주차장에 세우고 난 뒤에는 스티어링휠과 페달 등을 사용해 고담 레이싱3와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닛산 어즈.
어즈는 마쓰다 카부라, 포드 쉘비 GT500, 미쓰비시 컨셉트-CT MIEV 등과 경합을 벌였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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