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18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Tosca)’를 출시했다. ‘미래 중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차(TOmorrow Standard CAr)’라는 뜻의 토스카는 국내 2,000cc급 중형차 최초로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토스카는 삼선 가로 배열 디자인의 대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채택됐고 사이드 몰딩이 없는 측면 디자인을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회사측은 사이드몰딩 배제로 바람소리를 근본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도어는 풀 아웃 방식의 크롬 손잡이가 적용됐으며, 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측면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투톤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를 갖췄다.
실내는 화사한 이미지의 블랙 베이지(시트 컬러) 투톤 컬러 인테리어, 블랙(시트 동일 블랙 컬러) 인테리어 컬러, 블랙 인테리어 컬러에 새롭게 추가된 딥 브라운 소가죽 시트 등 총 3가지 타입 중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여기에 골든 펄이 가미된 우드그레인과 은빛 리얼 알루미늄으로 감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진은 직렬 6기통을 얹었다. 2,000cc급은 144마력, 2,500cc급은 157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5단 자동이다. 이 변속기는 힘이 요구되는 오르막길 주행시 잦은 기어 변속없이 힘있는 주행이 가능하며, 내리막길 주행 시 저단 기어를 사용해 엔진 브레이크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엔진회전수에 따라 흡기를 가변적으로 조절하는 가변흡기 시스템(VIS) 등을 통해 2,000cc급의 연료효율이 12.8km/ℓ(2.0 L6 수동 기준)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여기에다 타이밍 벨트 교환이 필요없는 무교환 타이밍 체인 구동 시스템, 교환주기가 16만km로 반영구적인 이리듐 점화 플러그 등이 채용됐다.
서스펜션은 앞 스트럿, 뒤 멀티링크 타입이다. 15인치 브레이크 디스크 타입 시스템과 논스틸 패드가 적용됐다. 또 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외에 아웃사이드 미러가 후진 시 자동으로 노면을 향하도록 했다. 음성경고 시스템도 채택, 운전자에게 배터리 방전, 도어 열림, 주차 브레이크 잠김 및 엔진오일 이상 등을 알려준다.
토스카는 L6 2.0 기본형, SE, SX, CDX, L6 2.5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차값(L6 2,000cc 기본형, SE는 수동변속기 기준, SX 이상은 자동변속기 기준)은 ▲ L6 2.0 기본형 1,640만원, SE 1,694만원, SX 1,998만원, CDX 2,189만원, L6 2.5 2,479만원이다.
한편, GM대우는 토스카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기에 신차 붐을 조성키 위해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토스카 릴레이 신차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스카 상세설명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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