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환율 문제 '비상'

입력 2006년01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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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자 경영진이 직접 나서 "비상경영체제 강화"를 천명, 팀별 1일 조회를 실시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는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올해 사업계획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올해 나타날 여러 난제들에 대해 현명한 대처를 주문했다. 특히 양사는 올해 노사문제가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최근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노조문제에 대해 "GM과 같은 길을 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언급도 노사갈등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대·기아가 노사갈등에 신경쓰는 건 무엇보다 올해 노조 집행부가 강성세력이라는 점과 관계있다. 업계는 현대의 신임 노조 집행부에 강경세력이 다수를 점하고 있어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는 환율하락과 노사갈등으로 올해 사업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을 벌써부터 내놓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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