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준공

입력 2006년01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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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포스코가 20일 태국의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내달에는 일본 나고야 공장도 가동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 자동차강판 가공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이날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공단에서 윤석만 부사장과 윤지준 주태국 한국대사, 수웨트 탄티웅 라용 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공장인 POS-TPC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POS-TPC는 포스코의 인도 현지법인인 POS-THAI의 제2공장으로, 연산 12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을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가공,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는 1998년 태국 방콕 인근 방파콩공단에 POS-THAI의 일반 철강재 가공센터(연산 12만t)를 설립, 운영해 왔으나 최근 도요타와 혼다, 포드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이 태국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추가로 건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향후 POS-TPC에 TWB(맞춤용접강판)와 각종 기능성 자동차강판 생산을 위한 레이저 용접기와 프레스를 설치하고 생산규모를 연간 20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태국 정부의 육성정책에 따라 태국 자동차산업이 매년 20% 이상의 고도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대수가 지난해 93만대에서 2010년에는 18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이에 앞선 2004년초 중국 상하이 인근 쿤산(昆山)시에 연산 20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전문 복합가공센터인 "포항소주기차배건제조유한공사"(POS-SPC)를 건립한 바 있다. 포스코는 또 중국과 태국에 이어 내달초 일본 나고야 인근 도요하시에 연산 16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및 스테인리스강판 전용가공센터인 POS-NPC를 가동하면 주력시장인 중국과 동남아, 일본 지역 모두에 직영 자동차강판 가공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전략강종의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고도화 전략의 하나로 자동차강판 판매량을 지난해 430만t에서 2008년에는 650만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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