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오는 2월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발표할 207의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207은 1998년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535만대 이상 판매된 206 후속모델이다.
207의 길이는 구형보다 20mm 커졌다. 회사측은 오는 4월 유럽시장에 출시한 이후 내년에는 50만대 정도 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모양은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컨셉트카 20Cup에서 채용했다. 웃는 듯한 입술 모양의 대형 그릴, 고양이 눈을 연상시키는 헤드 램프 등이 특징이다. 뒷모양은 206의 라인을 이어받았으며 옵션으로 대형 선루프를 장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의 경우 복고풍 디자인의 다이얼을 채택했으며, 각 다이얼의 테두리는 크롬으로 처리했다. 또 각종 자동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듀얼 존 온도조절 시스템 등 각종 편의장치로 무장했다
엔진은 PSA(푸조, 시트로엥)가 BMW와 함께 개발한 1.6 소형 엔진과 150마력 터보차저 등 총 6개가 장착된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캐쥬얼, 클래식, 스포츠, 다목적 등 4가지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 차의 경쟁모델로는 르노 뉴 클리오, 피아트 뉴 푼토, 폭스바겐 폴로, 포드 피에스타, 오펠 코르사, 토요타 야리스, 아우디 A2, 마쓰다 마쓰다2, 미쓰비시 콜트, 닛산 마이크라, 로버 25, 시트로엥 C3 등으로 소형차시장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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