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TC, 선수협의회와 자동차경기 협력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06년01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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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국내 자동차 경기의 새로운 프로모터로 떠오른 KGTC(대표 허일도)가 한국자동차경주선수협의회(대표 윤철수)와 ‘코리아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조인식을 21일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는 지난 16일 법인을 설립한 KGTC 임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KGTC는 허일도, 최익준, 김기혁 등 공동 투자자들이 대표이사로 선출됐고 3년간 총 35억원의 자체 조달한 경비를 투입해 챔피언십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국내 모터스포츠 원로들이 상당수 모습을 드러내 새로운 프로모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허일도 KGTC 대표는 “한국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그 동안 느껴 왔던 문제점들을 체계화해 세계화와 발맞출 수 있는 시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KGTC는 국내의 여러 기업들과 레이싱팀 간의 매개체 역할을 맡아 팀들이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모터스포츠를 2009년까지 유료화가 가능한 수익사업으로 양성하고 방송 및 각종 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해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철수 선수협의회장은 조인식에서 “현재의 경기방식으로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경기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욕구가 컸던 만큼 이제는 자동차 경주의 새로운 재미와 관장 그리고 그들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는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시스템인 투 드라이버와 내구 레이스라는 박짐감 넘치는 경기를 열기 위해 KGTC와 결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GTC 출범식에서 앞서 진행된 경기 조인식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경기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KGTC는 “경기에 대한 모든 부분은 위탁경영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그 동안 협의회가 진행해 온 업무들을 KGTC가 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KGTC의 경기에 참가할 협의회 소속 선수들은 특정 프로모터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 시즌 진행될 2개의 시리즈가 가능할 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기장 일정이 발표되는 2월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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