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cc급 대형 세단 내후년 내놓을 예정"

입력 2006년01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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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년 내 출시를 목표로 3,600cc급 대형 세단을 개발중이다.

이 회사 최형탁 사장은 25일 중장기계획 발표에서 "프리미엄 대형 세단에 얹을 3,600cc급 가솔린엔진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2008년 선보일 쌍용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에 탑재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이아 관련, "대형 승용 2종과 FF 방식의 모노코크 타입 SUV 1종 등 3종의 신차 개발에 착수했다"며 "이르면 2008년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상하이자동차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최 사장과의 일문일답.

-향후 10년간 2조원을 투자하는데 재원조달 계획은.
"자체 수익력으로 조달할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우선 신제품 개발에 투자한 뒤 이후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중국 진출 계획인 S-100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은.
"지난해 하반기 착수했고, 사업타당성 검토가 끝났다. 궁극적으로 S-100 프로젝트는 중국 내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부품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쌍용과 상하이의 동반진출 가능성은.
"쌍용은 99년부터 미국 수출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위험성이 큰 게 사실이다. 또 미국에 진출하려면 방대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검토가 완료됐다. 2010년에는 상하이도 해외 진출 계획을 갖고 있어 계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 내 S-100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상하이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지.
"당연히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받는다"

-엔진 4종을 개발 진행상황은.
"쌍용은 93년 벤츠와 제휴했다. 그러나 2년 전부터 독자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개량하는 과정에 있다. 아울러 3,600cc급 가솔린엔진 개발을 이미 끝냈다. 앞으로 개발할 디젤엔진은 상하이와 함께 사용한다. 플랫폼은 공유하지만 연구개발은 자체적으로 계속 수행한다"

-올해와 내년 신차계획은.
"올 상반기에 신형 픽업을 출시한다. 또 현재 프리미엄 대형 세단 및 모노코크 타입의 전륜구동 SUV를 개발중이다"

-중국정부가 최근 중국 내 공급과잉 문제로 자동차 생산확대를 조절하고 있다. 2010년까지 200만대 생산을 하겠다는 상하이의 계획은 중국정부의 허가를 얻은 것인 지.

"(장쯔웨이 상하이차 부총재)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기업이 시장상황에 맞게 하라는 것이지, 생산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또 200만대 생산은 계획이어서 별도의 정부 허가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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