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중국 진출 공식 선언

입력 2006년01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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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중국진출을 전격 선언하고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넥센타이어는 2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세계 최대 타이어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현지 공장을 설립키로 했고,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 100만달러를 납입했다고 발표했다. 넥센의 이번 중국 진출은 한국, 금호타이어에 이어 국내 타이어메이커로는 세 번째 이뤄진 것으로 향후 넥센타이어가 고속성장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산물량이 크게 늘어 대형 타이어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경남 양산 본사 공장에서는 UHP 등 고부가가치 타이어생산에 주력하고 중국시장은 호황기에 들어선 세계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역할을 분담시킨다는 게 회사측 전략이다.

이 회사는 관계자는 “중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시장에는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메이커 30여개사가 진출해 있어 세계시장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또 토요타, GM,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완성차업체들이 대거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타이어메이커들의 황금시장으로 떠올랐다. 넥센타이어는 중국진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상해, 북경 등 주요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는 건 물론 연구개발능력 제고를 위해 R&D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타이어시장은 1억명의 구매계층이 고급 타이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전체적인 투자규모, 공장규모, 생산량 등은 시장조사를 거친 후 정할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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