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의 DMB 내비게이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한 달만에 2,500대가 팔리고 밀린 주문이 1,000대에 달하고 있다고 회사측이 25일 밝혔다.
화제의 제품은 현대오토넷이 지난 12월10일 출시한 지상파 DMB 일체형 내비게이션 HNA-6220. 6.2인치 터치스크린에 512MB 메모리의 지도저장, 전국 지번정보 2,800만건, 도로 주변위치정보 230만건 등을 수록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에쿠스에 장착될 지상파 DMB 셋톱박스를 이 달 중순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4월부터는 기아자동차 오피러스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글래스 안테나로 DMB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게 특징. 별도의 DMB 안테나가 없어도 된다.
현대오토넷 관계자는 “지상파 DMB가 완성차업체에 공급되는 것도, 글래스 안테나를 적용한 것도 모두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현대오토넷은 애프터마켓에도 지상파와 위성 DMB 셋톱박스를 각각 출시했다. 위성 DMB 셋톱박스는 실내 안테나를 적용해 장착하기 쉽고 차 외관을 보호할 수 있다. 안테나 수신 성능이 우수하고 소음을 크게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지상파 DMB 셋톱박스는 시동을 걸면 곧바로 DMB가 구동돼 타사 제품에 비해 초기 부팅시간이 단축됐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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