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에 참가중인 팀들이 속속 런칭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혼다 F1팀도 지난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06시즌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팀을 공개했다.
혼다 F1팀은 지난해 가을 BAT가 보유했던 BAR 혼다의 일부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F1에 대한 강한 열의를 나타낸 바 있다. 또 페라리팀에서 활동하던 루벤스 바르첼로를 영입하면서 2006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새 팀의 공식 명칭은 ‘혼다 레이싱 F1팀’으로, 영국 출신의 젠슨 버튼과 브라질 출신의 루벤스 바르첼로가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을 이뤘으며 영국 출신의 안토니 데이비슨이 테스트 드라이버로 나섰다. 이 날 행사에서 혼다는 버튼과 바르첼로가 동시에 테스트 드라이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로 2006시즌을 위한 새로운 머신 RA106 2대를 한꺼번에 공개했다. RA106은 혼다 모터스포츠의 상징과도 같은 색상인 흰색을 주로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2006시즌에도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는 럭키 스트라이크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고 있다.
혼다 F1팀의 기술담당 이사인 제프리 윌리스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10기통에서 8기통으로 엔진이 바뀐 F1 규정을 만족하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팀 CEO 닉 프라이는 “2006시즌 우리의 목표는 레이싱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혼다 2006 RA106 주요 제원>
엔진형식 / V8 자연 흡기
밸브 구동방식 / 4밸브 1기통 에어밸브
배기량(ℓ) / 2.4
최고출력 / 700마력 이상
엔진회전수 / 1만9,000rpm 이상
길이×너비×높이(mm) / 4,675×1,800×950
인젝션 / 혼다 PGM-FI
스로틀 제어방식 / 전자식 유압제어
점화 / 혼다 PGM-IG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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