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불법 자동차 방향등 단속 내년으로 연기

입력 2006년01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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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미하일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는 불법 수입 차량 증가를 막기 위한 방향등 색상 규제를 2007년부터 한해 연기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프라드코프 총리는 27일 국가두마(하원)의 제의를 수용하고 시민들이 해당 법령에 올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시행 일자를 2007년 1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방향등 색상이 주황색이나 노란색이 아닌 빨강인 차량에 대해 단속에 나섰으며 적발된 운전자는 2천500루블의 벌금(약 90달러)이나 6~12개월의 운전면허 정지를 부과받도록 돼있다. 경찰은 1월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었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대상은 미국과 일본에서 비공식 수입된 280만대 차량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시행을 1년 늦추는 것뿐만 아니라 단속 대상을 2007년 1월 1일부터 수입되는 차량에 한정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2007년 이전에 빨강 방향등을 부착하고 러시아에 수입된 차량들은 방향등을 새로 교체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밖에 어린이 탑승시, 자동차에 아동용 특수시트를 부착해야 하는 의무에 대해서도 2007년 1월 1일부터 단속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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