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노조, 제조업 강화안 제안

입력 2006년0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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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주요 자동차회사의 대규모 감원 계획과 싸우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안 마련에 나섰다.

UAW는 5일 디트로이트에서 론 게틀핑거 위원장 주재로 제조업 기반 강화안 마련을 위한 나흘 일정의 회의에 들어갔다. UAW는 이번주 제조업 기반 강화안을 정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UAW의 이 같은 움직임은 GM과 포드가 향후 6년 간 6만4천명 감원 방침을 밝히는 등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게틀핑거 위원장은 지난 3일 "디트로이트 뉴스"에 발표한 칼럼에서 "이것(자동차 업계 감원 계획)은 이른바 "빅3(3대 자동차 메이커)"의 광고와 디자인, 제조, 판매, 서비스 등 분야 직원들이 미국 전역에 퍼져 있기 때문에 지역적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런 회사들 중 하나만 실패해도 미국에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게틀핑거는 그러면서 보편적 노동자 건강관리 체제와 불공정 노동행위 근절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으로 에탄올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및 세액공제 혜택 확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GM과 포드가 발표한 감원 및 공장 폐쇄 계획은 2007년 자동차사와 UAW 간 새 협약이 체결되면 다시 논의돼야 한다. UAW는 지난해 조합원과 퇴직자들이 건강보험료를 더 부담할 것을 요구하며 GM과 포드의 비용절감 계획에 동의했다. UAW는 당시 이 계획을 가까스로 통과시켰으며 최근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 AG의 자회사인 크라이슬러 그룹의 비슷한 요구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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