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도난 평균 보험금 지급 역대 최대

입력 2006년0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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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량 도난과 가해자 불명 자동차 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액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2004 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자동차보험의 차량 수리비 지급액은 총 2조814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사고 건당 평균 수리비는 73만8천으로 0.8%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차량 도난 건수는 5.9% 감소한 2천342건이었지만 이에 대한 평균 보험금 지급액은 2.4% 늘어난 1천78만8천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가해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사고에 대한 수리비는 총 2천42억원으로 0.6% 증가했으며 2000년과 비교해서는 약 2.3배 늘어났다.

사고 운전자의 연령별 평균 자동차 수리비는 21세 이상~26세 미만이 80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18세 이상~21세 미만(80만4천원), 71세 이상~100세 미만(77만2천원), 26세 이상~31세 미만(77만원) 등의 순이었다. 성별 사고 건당 평균 수리비는 남성이 76만2천원으로 여성 67만8천원보다 12.4%가 많았다. 지역별 사고 건당 평균 수리비는 충남(90만6천원), 전북(90만1천원), 강원(87만6천원), 전남(87만5천원), 충북(86만7천원) 등의 순이었으며 대구(60만원)가 가장 적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등 고가 차량이 늘어나면서 평균 수리비와 도난 보험금 지급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해자 불명 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액이 늘어난 것은 자신이 낸 사고를 가해자 불명으로 허위 신고하거나 다른 사고 부위도 함께 보험 처리하는 운전자의 도덕적 해이와도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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