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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츠 페렌바흐 보쉬그룹 회장. |
보쉬그룹이 2005년에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쉬그룹은 2005년 매출이 5% 정도 성장한 약 420억유로를 기록했으며 수익도 소폭 늘었다고 9일 발표했다.
프란츠 페렌바흐 보쉬그룹 회장은 2005회계년도의 회계관련 잠정 수치를 밝히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고 말하고 2006회계년도 전망과 관련해서는 “약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자동차기술부문에서의 매출은 디젤 시스템의 호황에 힘입어 약 4%가 성장한 약 260억유로를 달성했다. 소비재 및 건축기술부문의 매출은 최초로 100억유로를 이뤘다. 이는 약 5% 늘어난 실적이다. 산업기술부문은 8% 이상 신장한 약 60억유로를 기록했다.
보쉬그룹은 특히 아시아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늘어난 매출의 33%가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매출은 약 11% 늘어난 60억유로 이상이었다. 특히 한국, 중국, 인도 등지의 보쉬그룹사들이 이러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미주지역에서의 매출은 10% 정도 많은 약 80억유로였다. 유럽에서는 2% 정도 늘어난 약 280억유로로 집계됐으나 보쉬그룹의 본거지인 독일에서의 매출은 침체를 보였다.
보쉬의 성장은 직원 수에서도 나타난다. 2006년초 보쉬그룹 직원은 세계적으로 25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8,000여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획기적으로 늘었고, 독일의 직원 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
보쉬는 지난해 연구 및 개발부문에 대한 투자를 전년 대비 7% 늘렸다. 자동차부문 투자는 9% 가량 확대했다. 이 회사에는 2만4,300여명이 R&D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2005년 특허 출원건수는 총 2,803건에 달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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