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수익성과 제품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르노그룹 카를로스 곤 회장은 10일 르노를 장기적으로 유럽 완성차업체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업체로 만든다는 내용의 "르노 계약 2009"를 발표했다. 르노는 이에 따라 오는 2007년 출시할 라구나의 후속모델을 품질과 서비스면에서 동급 상위 3대 자동차 중 하나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009년 영업이익 6% 달성과 2005년 대비 2009년에는 판매대수를 80만대 가량 늘릴 계획이다.
르노는 장기적으로 오는 2009년까지 26개의 제품을 출시키로 했다. 우선 올해 2개 모델을 선보인 후 2007~2009년에 매년 평균 8개의 모델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메간과 트윙고, 캉구, 마스터 등의 차종 라인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고급차부문에서의 판매실적을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늘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SUV와 4×4, 크로스오버카 및 틈새차종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수익성 강화에도 주력한다. 르노는 오는 2009년까지 영업이익 6%를 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배당금을 2005년의 주당 1.8유로에서 2009년 4.5유로까지 연차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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