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올해 목표 "6,500대 판매, 인재양성, 고객만족"

입력 2006년0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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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목표 6,500대, 인재양성, 고객만족 확대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한국토요타자동차(TMK)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올해의 사업목표다. 이 날 기자회견은, 특히 신임 치기라 타이조 TMK 사장이 처음 언론에 모습을 나타내는 자리여서 관심을 끌었다.



TMK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1% 높은 6,500대로 정했다. 치기라 사장은 “1월 판매실적이 수입차시장 4위를 기록한 건 유감”이라고 언급한 뒤 “세일즈 매니저 교육과 고객만족관련 역량강화를 통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고객만족 역량강화를 위해 ‘고객 응대 프로그램’과 ‘영업사원 인증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분야도 강화해 서울과 경기, 부산지역에 총 4개 딜러에 차체 및 도장 서비스 공장을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오는 3월11일 문을 여는 "렉서스 트레이닝센터"는 이 회사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다. 트레이닝센터는 서비스인재 육성을 목표로 140억원을 투자해 짓는 교육시설이다. 7층 1,300평 규모로 회사측은 토요타의 경영이념인 ‘개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카이젠도조’ 시설을 선보일 방침이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현재 실시중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환경’ 과 ‘교통안전’분야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환경친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렉서스 전 딜러가 ISO14001 환경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다음은 치기라 사장과의 일문일답.



-카이젠 도조란.

“서비스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설이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로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비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다”



-하이브리드카를 판매하는 지.

“한국의 소비자들은 환경의식이 매우 높다. 하이브리드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장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상품을 검토중인 단계다. 나중에 다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경영방침은.

“해외근무는 한국이 처음이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토요타의 기업가치를 이 곳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매일 다짐한다. 부임 이후 세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 둘째, 딜러의 고생을 공유할 것. 셋째, 직원 인재육성에 힘쓸 것 등이다”



-1월 판매가 부진했는데.

“판매순위 4위는 유감이다. 12월의 판매 프로모션과 수급상황 등에 따른 영향이었다. 어쨌든 딜러들의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 9개 딜러체제를 완성했고 3월부터 고객만족활동을 본격 가동하는 등 계속 노력할 것이다. 세일즈 매니저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 브랜드를 들여올 계획은.

“렉서스가 한국시장에 들어온 지 5년이 됐다. 이제는 렉서스의 품질을 소비자들이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당분간 렉서스에 집중할 것이다”



-토요타의 노사관계를 전망하면.

“1949년 노조쟁의 후 토요타는 노조에 철저하게 대응했다. 62년 노사선언을 통해 노사는 바퀴와 같다는 인식을 공유해 왔다. 나 역시 젊었을 때는 노조 평의원이었다. 본사에는 노사협의회와 노사간담회가 있는데 평소에도 와타나베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참석한다. 평상시의 대화가 쌓여 올해 역시 철저히 대화를 통해 임금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한국토요타는 이직이 잦은 등 본사와 분위기가 다른데.

“한국토요타는 6년된 회사로 전 직원이 70명 정도다. 중도 퇴사자가 많은 건 아니다. 임기중 활기차게 일할 수 있게 개개인의 의견을 듣고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가격정책은.

“경쟁사의 가격을 본 후 우리의 가격을 결정한다. 포지셔닝 후에 원가를 결정하는 구조다. 앞으로 나오는 새 모델들도 이런 방식으로 가격을 정할 것이다”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BMW와 토요타의 핵심 장점을 꼽으면.

“BMW는 주행성능이다. 렉서스는 고객에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다. 차 자체의 품질뿐 아니라 소유하는 과정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약속한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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