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국내외시장에 1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1,000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14개 영업소를 더 개설키로 했다. 또 정비협력점을 지난해 대비 40% 늘리고, 전시장의 대형·고급화에 치중키로 했다.
|
| 르노삼성의 신임 및 전임 사장. |
제롬 스톨 르노삼성 사장은 16일 "2005년 실적 및 2006년 계획"에서 이 같이 밝혔다. 르노삼성은 우선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26% 증가한 15만대로 정했다. 회사측은 올 한 해동안 3만대의 SM3를 닛산 브랜드로 중남미·중동·러시아·우크라이나 등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과 생산, 영업력 확대 등을 위해 1,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덧붙였다.
SUV 생산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측은 2007년 출시할 SUV의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기존 차체공장의 4분의 1 규모로 SUV 차체 전용라인을 증설키로 했다. 또 영업지점의 대형화와 함께 14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서비스망 강화를 위한 전문 협력정비점도 지난해 대비 40% 증설키로 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11만9,035대를 판매해 2조1,9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2002년에 이어 4년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했으며,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2.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제롬 스톨 사장은 공식 연설과 함께 장 마리 위르띠제 신임 사장을 소개한 뒤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역동적인 사람들과 함께 했던 5년반의 소중한 추억들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며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