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광고 영화 마케팅 돌입

입력 2006년02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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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로체 광고를 영화 형식으로 제작한 ‘애드무비’를 공개했다.



애드무비란 제품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 수준의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말한다. 이 날 공개된 로체 애드무비는 오는 3월중 극장 시사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본편 "아이덴티티"의 예고편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30초의 짧은 시간동안 헐리웃 액션영화를 넘어서는 역동적인 화면으로 구성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로체 애드무비는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2개월간 제작됐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의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주혁과 호주 모델 출신 배우 사라 팝이 주연을 맡았다.



해외 자동차회사로는 2002년 BMW가 오우삼 감독이 만든 애드무비를 선보여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기아는 이번 CF가 국내 자동차업계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애드무비인 만큼 영화적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통상 자동차 광고제작에 투입되는 광고비의 3배를 지출,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로체 CF는 로체의 노출보다 새로운 영화적 시도와 문화 컨텐츠의 질적 향상에 목적을 뒀다"며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제품을 보여주는 기존 정형화된 CF에서 벗어나 영화라는 문화 컨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로체의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3월중 극장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덴티티" 본편 시사회를 갖는 동시에 TV 공중파는 물론 인터넷과 극장,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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