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운행되는 '쏘나타'는 몇대(?)

입력 2006년02월2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 역대 최장수 최다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 베스트셀링카 쏘나타. 과연 우리나라 도로에서 현재 운행되는 쏘나타는 총 몇 대나 될까.

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988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쏘나타부터 현재 판매되는 쏘나타(NF)까지 통틀어 작년 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쏘나타는 총 151만4천999대로 집계됐다. 이는 트럭과 버스까지 포함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1천539만7천95대)의 10분의 1에 해당하며 승용차로만 놓고보면 전체(1천112만116대)의 13.7%를 차지한다. 승용차 7.3대당 1대는 쏘나타라는 의미다. 1988년부터 작년까지 18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쏘나타가 총 208만5천932대니 57만여대는 폐차된 셈이다.

쏘나타는 1985년 스텔라 차체에 2천cc엔진을 얹어 첫 선을 보였지만 현대차는 차체와 엔진, 디자인을 모두 새롭게 한 88년을 쏘나타 출시 원년으로 본다. 이후 쏘나타는 쏘나타Ⅱ(93년)-쏘나타Ⅲ(96년)-EF쏘나타(98년)-뉴EF쏘나타(2001년)-NF쏘나타(2004년) 등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90년대 중반 이후 거의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독점하다시피 했던 쏘나타의 각 세대 모델중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나타Ⅱ로 총 47만9천224대가 팔렸다. 이어 쏘나타(45만404대), 쏘나타Ⅲ 37만9천447대, 뉴EF쏘나타(37만7천93대), EF쏘나타 27만5천590대 등의 순이었으며 2004년 출시된 NF쏘나타는 작년 말까지 총 12만4천174대가 팔렸다.

쏘나타는 해외시장에서도 맹위를 떨쳐 작년까지 총 135만3천959대가 판매됐다. 10년 넘게 탄탄한 아성을 구축했던 쏘나타는 하지만 올해는 그랜저에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넘겨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등 두 달 연속 그랜저에 판매대수에서 적잖은 차이로 밀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금의 현대차 위상은 쏘나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비록 내수에서 그랜저에 왕좌를 내줄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에서 쏘나타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