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시대를 마감하고 경기도 동탄으로 본사를 옮긴다.
볼보트럭의 한국법인인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민병관)는 28일 경기도 동탄에서 본사 사옥 기공식을 가졌다. 볼보트럭이 작년 1월 경기도와 선진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총 1,300만달러를 우선 투자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기공식에는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스웨덴 본사의 토마스 사리코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민병관 사장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본사를 옮긴다는 게 쉽지는 않았으나 취임 이후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고객만족 우선 경영을 펼쳐 온 만큼 고객 의견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수렴하기위해 본사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탄 사옥에는 기술교육센터와 직영 서비스센터가 함께 세워진다. 기술교육센터에서는 정비인력들을 교육한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자화, 인공지능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형 트럭의 선진 정비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한층 개선된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건 물론 정비인력들이 교육내용을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의 한국 내 선진기술 교육센터 및 표준정비공장 설립은 경기도 내 인력 채용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향후 유사한 외국기업의 R&D센터 및 교육센터 유치의 모델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민 사장은 "이번에 설립되는 기술교육센터는 볼보트럭의 아시아지역 총괄 기술교육센터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볼보트럭의 선진 정비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정비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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