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오디젤(동.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청정 대체에너지) 연료만으로 움직이는 렌터카 영업점이 1일 美 로스앤젤레스(LA)에 문을 열었다.
하와이의 마우이 섬에서 3년전 설립된 "바이오-비틀 에코 렌터카"는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하는 바이오디젤 차량 4대를 갖추고 LA 국제공항 인근에서 영업을 개시했다. 이 렌터카의 한가지 단점이라면 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LA에 한군데 밖에 없다는 점.
이 회사 설립자인 숀 스텐솔은 "캘리포니아는 친환경적인 주(州)이고, LA는 세계 자동차의 수도라 할 수 있는 곳이어서 LA에서 렌터카 영업을 하고 싶었다"며 "친 환경 연료 차량으로 렌터카 영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LA보다 좋은 곳이 어디냐"고 반문했다.
환경운동가인 스텐솔은 이전에 그린피스 회원이었다.
바이오디젤은 갤런 당 3.45달러로 일반 가솔린에 비해 1달러가 더 비싸다. 그러나 한번 기름을 넣으면 400-800마일(650-1천300㎞)을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텐솔은 "바이오디젤 차량에서는 팝콘이나 프렌치 프라이 또는 도넛 냄새가 난다고들 한다. 그러나 내게는 아주 유쾌한 냄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