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수원지검 안산지청 수사과는 2일 안산 챔프카 월드시리즈 주관사인 TRK(더 레이싱 코리아) 임원 A씨와 안산시 전 담당 공무원 B씨 등 2명의 자택과 TRK 사무실 등 네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간에 금품이 오간 단서가 포착돼 압수수색했으며, 관련 장부와 은행 계좌 등을 확보해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 7일 안산 YMCA, 경실련 등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산지방자치시민연대가 전 담당 공무원 B씨가 TRK로부터 금품을 받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의혹이 있다고 고발해 옴에 따라 그동안 고발인과 TRK 관련자 등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여 왔다.
안산 챔프카 월드시리즈는 작년 10월 14∼16일 개최 예정으로 추진돼 오다가 대회 개막 20여 일을 앞둔 작년 9월 경주장 건설 공정률이 90% 가량 진척된 상황에서 주관사 TRK의 자금력과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전격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