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정보통신업체인 미오테크놀로지가 한 단계 진화된 신제품 미오 디지워커 C310과 C710을 오는 3월중순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미오 C310과 C710은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MP3 플레이어, 동영상 및 포토 뷰어 등 부가 기능이 강화돼 운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데 안성맞춤인 모델이다. 또 여성과 젊은 층에 어필하는 디자인과 배터리 내장형의 콤팩트한 제품을 바탕으로 빠른 GPS 수신율과 정밀하고 정교한 길안내가 가능하다. 여기에 SD/MMC 카드 슬롯 외에 1기가 내장 메모리가 기본 적용돼 있어 분실위험이 없고 고객이 원하는 MP3, 사진, 영화파일 저장이 가능하다. 라우더 스피커 내장으로 음량도 한층 개선됐다.
두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뿐 아니라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안정된 위치검색을 통해 만족스런 GPS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미오맵 M1.0’을 통해 교차로 이미지 확대 및 3D 모드로 정확하고 상세한 길안내뿐 아니라 테마별 데이터와 8가지 다양한 음성안내가 가능하다.
이 회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마케팅담당 릭 리아오 이사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조건과 시장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내비게이션시장 경쟁이 한국에서도 점차 거세지고는 있으나 미오는 한 발 앞서 새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에서 한국시장은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 전시회도 가장 먼저 열었다”고 덧붙였다.
미오 내비게이션은 대만시장에서 50%를 점유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1위, 유럽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DMB와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TMC 기능이 내장된 미오 제품의 출시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DMB 제품의 경우 4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라며 "TMC 제품은 한국의 컨텐츠업체와 계약이 이뤄지는 대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한국에서 시판할 예정이며, 시판시기는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말과 4월 출시되는 미오 C310과 C710의 가격은 각각 44만9,000원과 54만9,000원이다. 미오 C310은 3월중순부터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및 백화점, 대형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오 C710은 오는 4월말부터 살 수 있다. C710의 경우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모바일폰을 무선 헤드셋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미오 C710으로 전화를 받거나 거는 데 사용할 수 있어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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