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중고차 수출 메카로 뜬다

입력 2006년03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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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가 중고차 수출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중고차부품및유통수출연합회(회장 정일수), 동해시(시장 김진동)와 동해해양수산청, 대룡항운, 강원무역창업연구원 등은 동해시에 2만5,000여평 규모의 중고차유통수출물류단지 건설을 추진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말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에서 김진동 동해시장 주관으로 ‘동해항 중고차 수출전용테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이들 산·연 대표들은 중고차 수출전용기지와 유통물류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

이 처럼 동해항이 중고차 수출물류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러시아와 화물수송이 활발해지면서 북방항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고 ▲동해항과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국제항로가 개설돼 오는 5월부터 대룡항운이 주 3회 운항하며 ▲영동·동해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돼 수도권과 연결이 더 빠르고 편해진 데다 ▲기존 중고차 수출창구인 부산과 인천보다 부대비용이 적게 들어서다.

정일수 중고차부품및유통수출연합회장은 “지방자치단체의 무관심으로 그 동안 제대로 된 수출물류단지가 없었고, 무허가 민간업자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수출업에 뛰어들어 유통질서가 매우 혼탁해졌다”며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체계화된 수출업무 프로세스 개발로 중고차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해시 등과 함께 수출단지 조성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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