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사상 최다 판매실적 달성

입력 2006년03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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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지난 2005년 세계에서 약 133만대를 판매해 121만대였던 한 해 전보다 9.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회사 역사상 최다 판매실적이다.



BMW그룹은 15일(현지 시간) 독일 본사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갖고 2005 회계년도 사업보고 및 2006년도 전망을 발표했다. BMW는 113만대를 팔아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미니는 20만대 판매를 넘기면서 8.7% 신장했다. 롤스로이스는 796대로 한 해 전의 792대를 웃돌았고 모터사이클부문도 9만7,000대 수준으로 5.6% 늘었다. 전 부문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466억5,600만유로를 달성했다. 그러나 세전이익은 32억8,700만유로로 전년(35억8,200만 유로)보다 8.3% 감소했다.



헬무트 판케 BMW그룹 회장은 "작년 환율 악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판매증대와 지속적인 효율성 향상으로 2005년 역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2006년에는 전체 그룹 차원에서 세전이익 40억 유로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BMW의 자동차부문 총 매출액은 458억6,100만유로로 2004년보다 7.8% 늘었으나 세전이익은 29억7,600만유로로 5.9% 줄었다. 이는 환율불안과 원자재 가격 인상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터사이클부문 판매는 5.6% 증가한 9만7,475대(전년 9만2,266대), 매출은 18.9% 많은 12억2,300만유로를 기록했다(2004년 10억2,900만유로). 금융서비스부문도 지속적으로 수익이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BMW는 지난해초 포르투갈에 신규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서유럽 전체에 BMW 판매망을 갖췄다. 10월에는 중국에 새로운 판매법인을 만들며, 현지 합작회사인 브릴리언스 차이나 오토모티브 홀딩스에서 중국시장을 위한 3, 5시리즈를 생산한다. 또 2005년부터 인도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준비에 들어간 BMW는 2007년초 인도 델리지역에 판매법인과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조립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BMW 브랜드 산하 판매조직은 세계 3,000개 이상 지점에 분포해 있다. 2005년말 현재 미니 브랜드를 판매하는 딜러지점은 80개국에 달하며 판매지점 수는 1,400개로 늘었다. 롤스로이스의 경우 23개국, 70여개 딜러가 팔고 있다.



2005년말 BMW그룹은 세계적으로 10만5,798명의 인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 전년도(10만5,972 명)와 비슷한 수준의 인력현황이다. 전체 인력의 3분의 1 이상이 BMW 본사 직원이며 인턴 또는 견습생 수는 전년말과 비슷한 수준인 4,464명이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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