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용 강판의 올해 판매목표를 500만t으로 확대한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강판 마케팅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올해 자동차강판 판매목표를 500만t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자동차강판 판매량 430만t보다 16.3% 많은 것이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광양제철소에 강판 표면에 아연 합금을 도금하는 연산 45만t 규모의 제5 연속아연도금설비(CGL)를 준공해 연간 생산규모를 166만t으로 늘린 데 이어 올해에는 제6 CGL을 완공, 생산체제를 2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또 지난해 광양제철소의 최첨단 자동차강판 가공기술인 TWB(맞춤재단 용접강판) 설비능력을 190만장 추가하는 증설공사를 시작, 올해 연산 550만장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철강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까지 8대 전략제품의 판매비중을 80% 정도로 끌어올리는 "중기 기술개발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강판의 경우 연간 생산체제를 올해 500만t에 이어 내년 580만t, 2008년 650만대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