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남홍사장 "현대차와 차별화 이룰 것"

입력 2006년03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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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기아차 조남홍 사장은 20일 "현대차와의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압구정동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로체 애드무비 시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가 기아를 인수한 지 6년이 지나면서 옛 기아차의 모델들이 모두 바뀌어 이제는 기아차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독창성)를 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공개된 중형차 로체의 애드무비(영화 형식으로 찍은 광고)도 새로운 시도 아니냐"면서 "앞으로 나올 카렌스 후속이나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들도 계속 기아차만의 독창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초 양사의 브랜드 슬로건을 현대차는 "세련되고 당당한"(Refined & Confident), 기아차는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으로 각각 정하고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도 그렇지만 일본차와 경쟁하는 입장에서 이에 못지않게 엔고가 걱정"이라며 "일본이 미국에서 그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소형차 시장까지 적극 진출할 계획이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 사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R&D와 판촉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임단협에 대해 그는 "지금의 위기는 노사가 함께 극복해야 하기때문에 노조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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