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힘은 쏘나타에서 나온다"
쏘나타의 역사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성공전략을 분석한 책 "SONATA 현대자동차의 힘"(도서출판 명성)이 나왔다. 쏘나타는 지난 20년간 동일 브랜드를 유지한 국내 최장수 모델이자 최근까지 수출을 포함한 통산 판매대수 300만대를 넘긴 베스트셀링카다.
본지 권용주·진희정 기자가 함께 쓴 이 책은 쏘나타의 성공비결을 "시장을 리드하는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의 조화"로 설명한다. 쏘나타시리즈는 현재의 5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매번 새로운 기술과 컨셉트로 소비자 요구를 한 발 앞서 반영, 뛰어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쌓인 브랜드 파워가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맞물려 상승효과를 내면서 쏘나타는 물론 현대자동차 성공신화의 밑거름이 됐다는 것.
이 책은 쏘나타가 처음 출시됐을 때의 시장반응에서부터 최고 품질의 차가 될 때까지의 과정, 현대가 잊고 싶은 과거를 딛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현재의 모습, 현대의 글로벌 성공전략, 세계가 인정한 세타 엔진 개발 성공, 현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몽구 회장의 숨은 노력 등을 담고 있다.
공동저자인 권용주 기자는 "그저 한 모델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쏘나타는 이미 세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종이 된 지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며 "20세 청년이 앞으로 가야 할 길 그리고 장년, 나아가 노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은 결국 과거를 되돌아보는 데 있다는 게 이 책을 쓴 의미"라고 말했다.
신국판, 287쪽, 1만1,000원.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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