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연료를 적게 소비하는 소형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4월부터 엔진크기 2천㏄ 이상 자동차에 적용되는 최고 세율을 현행 8%에서 20%로 높이기로 했다고 22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엔진크기 1천㏄~1천500㏄ 사이 자동차에 적용되는 최고 세율은 5%에서 3%로 낮추고 1천㏄ 이하 소형차 세율은 3%를 유지키로 했다.
중국의 개인 자동차 보유대수는 가격 하락과 구매력 증가에 힘입어 2000년 625만대에서 2004년 1천365만대로 급증했으며 중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다. 이번 자동차 세율 조정으로 인해 포드와 볼보, 제너럴모터스 등 스포츠유틸리티 차종과 고급 세단을 판매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