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승용차 늘고 SUV 줄었다

입력 2006년03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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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중·대형 승용차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진 반면 경차와 SUV는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2004년 22.9%에 달했던 국내 중형차 판매실적은 지난해 24.7%까지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전체 판매에서 23.5%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판매대수는 2004년 19만6,000대에서 지난해 22만6,000대로, 올해는 23만5,000대 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대형 승용차의 경우 2004년 9만5,000대로 11%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4만대로 15.3%의 비중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15만7,000대로 15.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또 2004년 전체 판매에서 5.4%였던 경차는 2005년 5.1%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4.9%까지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판매대수는 2004년 4만7,000대에서 올해는 4만9,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SUV는 2004년 26만3,000대가 팔리며 30.6%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23만7,000대로 26%의 비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24만5,000대로 24.5%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카니발과 로디우스 등 RV도 지난 2004년 8만1,000대로 9.4%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5만8,000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상용차 중에선 1t 소형 트럭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협회는 지난 2004년 9만7,000대에 달했던 1t 소형 화물차 판매는 지난해 10만6,000대로 늘어났고, 올해는 11만5,0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협회 관계자는 "매년 자동차가 고급스러워지는 것과, 소비자들의 고급차 선호경향이 맞물려 작은 차는 판매가 줄고 큰 차는 늘어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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