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중국에 첫발

입력 2006년03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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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AP=연합뉴스) 세계적인 오토바이 브랜드인 할리-데이비슨이 내달 중국에 진출한다.

할리-데이비슨사는 내달 초 중국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중국내 판매는 중국측 딜러인 "펑훠룬"과 합작해 설립한 "베이징 할리-데이비슨"에 의해 이뤄진다. 매장은 베이징 중심가 인근인 제4 순환도로에 마련할 예정이다. 베이징에서는 제3 순환도로 안쪽에서는 오토바이 진입이 금지돼 있다. 매장에는 우선 14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펑훠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완지둥이 직접 매장 운영을 책임진다. 베이징 할리-데이비슨의 관리이사인 데이비드 폴리는 완지둥 CEO와 직원들이 오토바이 타기에 열정이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매장에서는 오토바이와 모델, 부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게 된다. 판매와 A/S는 물론이고 오토바이 탑승법 교육과 각종 이벤트도 제공된다.

할리-데이비슨측은 그러나 중국 시장 진출을 서두르지는 않을 계획이다. 대부분의 대도시와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운행이 금지되는 등 시장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측은 중국의 인구 규모와 경제발전에 따른 소득증가 등을 볼때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대형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판촉을 강화하고 정부에 대해서도 오토바이 운행제한 완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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