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베트남 빈증성에 공장 건설

입력 2006년03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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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좀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29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베트남공장 건설을 위해 현지 투자개발회사인 베카맥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과 응위엔 호앙 선 빈증성 성장, 응위엔 반 훙 베카맥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는 이번 MOU 체결에 이어 오는 4월중 본계약을 맺고 모든 인허가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하반기에는 빈증성 내 약 9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공장 건설을 착공하며,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베트남공장 건설을 위해 투자하는 규모는 약 1억5,500만달러이며, 생산규모는 연간 315만본으로 내년 하반기 완공하는 금호타이어의 중국 장춘공장과 같다.



베트남공장은 금호타이어가 100% 출자, 고성능(UHP)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만든다. 회사측은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베트남뿐 아니라 관세 장벽이 없는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주, 유럽 등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 오세철 사장은 “베트남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정돼 있고 풍부한 노동력과 부존자원을 갖춰 생산기지로서 최적지”라며 “금호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세움으로써 세계적인 타이어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닦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는 베트남공장이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고무 원재료 확보가 쉬워 제조원가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공장이 완성되면 연간 총 6,400만본의 타이어 생산과 판매가 이뤄져 2009년으로 계획한 업계 세계 8위 진입의 목표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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