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나라차보험 사장 '파견직' 논란

입력 2006년03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교직원공제회가 자회사인 교원나라자동차보험 사장을 파견직으로 선임해 논란을 빚고 있다.

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교원나라자동차보험 사장에 송면섭 교직원공제회 전 기획실장을 파견직으로 임명했다. 신임 사장은 교직원공제회 기획실장 자리는 물러나고 공제회의 총무부 소속 직원 신분으로 자동차보험사를 경영하고 있다. 회사가 경영 부실에 빠진 경우를 제외하고 보험사 사장이 파견 형태로 임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행 보험업법상 보험사 상근 임원은 다른 영리법인과의 겸직이 제한돼 있지만 교직원공제회는 성격상 비영리법인이라는 점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책임 경영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의 사장 선임 보고를 받고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사장을 파견직으로 임명한 것이 법적인 하자는 없어보이지만 전문 경영인을 통한 책임 경영이란 측면에서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도 "지금까지 보험사 사장이 파견직으로 임명된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원나라자동차보험 관계자는 "교직원공제회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위해 사장이 파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