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올 상반기중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자본금 500만달러 규모로 미국 투자법인 "현대 인베스트먼트 아메리카"를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투자법인은 뉴저지주에 자리잡고, 유가증권의 가치 또는 이에 대한 투자 조언 및 사후관리(투자자문 등), 유가증권 거래대행(투자일임), 자기매매(자본금), 금융시장 조사분석 및 연구업무를 담당한다. 현대해상은 이 법인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 금융 글로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정보수집망을 확충해 선진 투자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자산운용 수익률 증대와 분산투자를 통해 해외투자 활성화, 투자상품과 운용기관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의 효율성 증대, 본사와 현지법인의 이분화된 운용조직을 활용해 해외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해상 특별계정운용부 이영철 부장은 "자산운용에 특화된 해외 자회사 활용을 통해 본사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해외금융자산 투자자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법인이 설립되면 현대해상 자회사는 총 7개가 된다. 자회사는 경일산업개발, 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현대해상투자자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현대UK 언더라이팅(런던 현지법인) 등이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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