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국민차" 회사인 프로톤과 중국 자동차업체인 체리가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FT는 체리사 간부의 말을 인용, 양사가 협의 중인 이 구상이 말레이시아에 체리의 제조 기지를 설치하면서 프로톤차의 중국내 생산을 허용하는 내용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협상 과정을 잘 아는 다른 소식통을 인용, (양사가)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논의는 진전된 단계에 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제휴가 성사된다면 프로톤차를 중국내 생산시설에서 조립하고, 반대로 체리차 부품은 말레이시아의 프로톤 생산시설로 보내져 현지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톤의 아즐란 하심 회장은 지난 20일자 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미래를 다시금 생각해본 결과 여러 전략적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복수의 지역에서 파트너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