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자동차 판매 호조, 미국업체는 부진

입력 2006년04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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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미국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자동차의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국 자동차의 판매는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3일(현지시간) 지난 3월 북미 시장에서 총 4만1천766대의 승용차를 판매, 2005년 3월의 4만63대에 비해 판매량이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쏘나타의 판매가 총 1만7천487대로 1년전의 1만1천373대에 비해 53.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엑센트의 판매는 2천181대로 44.6%, 엘란트라의 판매는 9천665대로 9.6% 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 미국 법인인 기아모터아메리카(KMA)도 올들어 3월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총 6만4천833대의 차량을 판매, 종전의 최고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2.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3월 한달간 판매실적도 세도나(국내명 카니발)가 6천202대인 것을 비롯해 모두 2만6천4대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도 3월에 총 21만7천286대를 판매, 2월의 20만3천223대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도요타 부문이 18만9천694대로 6.7%, 렉서스 부문이 2만7천592대로 8.3%가 각각 증가했다.

혼다 자동차 역시 12만8천806대를 판매, 2월(12만8천548대)에 비해 소폭이나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혼다의 승용차 부문은 7만2천20대로 1% 감소했으나 트럭 부문은 5만6천786대로 1.8% 늘어났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그러나 지난 3월 "홈 그라운드"인 북미시장에서 36만5천375대를 파는데 그쳐 판매량이 2005년 3월의 42만6천114대에 비해 14.3%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승용차 판매는 13만3천824대로 21.7%, 트럭 판매는 23만1천541대로 9.3%가 각각 감소했다고 GM은 덧붙였다.

미국의 포드자동차도 3월 북미시장 판매가 29만1천1466대로 1년전 3월(30만5천172대)에 비해 4.6%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승용차 판매가 2.8%, 트럭 판매가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의 닛산 자동차는 3월 판매량이 10만3천96대로 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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