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가 GM 회생에 큰 힘"

입력 2006년04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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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GM 대우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회생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 대우가 지난해 북미시장 이외의 지역에서의 GM 판매량 가운데 13%를 차지한데 이어 GM이 중국내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부상하는데도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 월스트리트 저널은 특히 GM이 지난해 처음으로 북미 시장 보다는 북미 시장 이외 지역에서의 판매가 더 많았다고 지적하고 GM 대우가 아시아로 주력시장을 다변화하려는 GM의 새로운 전략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GM 대우 지분의 50.9%를 보유하고 있는 GM은 오는 2007년말까지 GM 대우에 약 30억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미국내 인력은 감축하고 한국 현지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GM은 또 컴퓨터 분야에 능한 GM과 하드웨어 작업에 능한 GM 대우의 전문기술을 융합하고, GM 대우에 프레임 개발 등 프로젝트를 넘겨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GM 대우가 아시아 지역 최대의 자동차 회사로 부상하기 위한 지엠의 아시아 지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지만 GM 대우가 모 회사의 위기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GM 대우는 지난 3월 국내외에서 12만9천23대를 판매, 지난해 3월에 비해 48.6%가 증가하며 월별 판매대수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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