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6일 ‘베이비 파사트’로 불리는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제타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타는 2.5ℓ 가솔린엔진, 2.0ℓ TFSI 엔진을 얹었으며 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2.0ℓ TDI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들여올 예정이다. 제타 2.5는 5기통 150마력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터보를 적용한 2.0은 200마력의 최고출력에 변속이 빠르고 정확한 DSG를 기본으로 갖춰 최고시속 235km, 0→시속 100km 가속 7.5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세계시장에서 660만대 이상 팔린 제타는 미국시장에서 매년 유럽차 중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가장 성공한 유럽차다. 이번에 시판된 제5세대 제타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들에게 공간적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포티한 성능이 특징이다. 차체 길이가 구형인 보라에 비해 18cm 길어진 4,550mm로 안락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의 길이가 650mm 늘어나 뒷좌석 승객을 배려했다. 트렁크 용량도 구형보다 72ℓ 커진 527ℓ로 대형 세단과 맞먹는다. 뒷좌석은 6대 4로 나눠 접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최대 1.9m 길이의 물건도 손쉽게 실을 수 있다.
제타는 뉴 파사트와 비슷한 이미지를 풍긴다. 작년 10월 국내에 판매된 제6세대 파사트부터 적용된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그렇다. 또 LED 라이트로 특징지어진 뒷모양은 물론 측면에서 보더라도 제타는 구형보다 더욱 스포티하고 날렵한 라인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깔끔하고, 신선하고 그리고 스타일리시하다. 모든 장치들의 조작이 쉽고 편리하게 설계됐을 뿐 아니라 버튼이나 스위치들이 운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다. 이 밖에 앞좌석 뒤편의 포켓, 트렁크의 측면 패널의 쇼핑백걸이, 대시보드와 루프 콘솔 아래공간 등 다양한 수납함을 갖췄다. 도어 안쪽은 1ℓ짜리 음료수 병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제타는 효율적인 안전 시스템도 자랑한다. 모든 제타 모델은 기본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전면 에어백,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가드 커튼형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앞뒷좌석 승객 5명 모두의 헤드레스트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후방충돌 시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목 부분을 보호한다. 브레이크는 ABS와 ESP가 통합된 브레이크 시스템인 DBA(이중 브레이크 지원)로, 능동적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전동식 파워핸들도 기본품목이다.
제타의 판매가격은 2.5 컴포트가 3,090만원, 프리미엄이 3,720만원이다. 2.0 TFSI는 4,410만원.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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