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미국서 현장점검

입력 2006년04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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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미국 방문기간동안 현대·기아차 미국 현지 판매법인과 연구소, 공장 등을 돌며 현장을 격려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현대·기아는 7일 이례적으로 정 회장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 회장은 미국 현지 판매를 점검하고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위치한 기아 디자인연구소 신축현장과 연구소 건축현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정 회장이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 티후아나에 위치한 현대트랜스리드 공장을 방문, 자동변속기 라인을 시찰하는 등 활발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는 정 회장이 현대·기아 미국판매법인을 방문해 현지 임직원으로부터 1·4분기 판매현황 및 금년 목표달성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이 자리에서 "미국 출장기간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이 심화되는 미국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현대·기아의 중요 현장을 돌아보는 등 충분한 성과가 있었다"며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를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얼바인에 기아가 신축중인 기아 디자인센터 및 사옥신축 현장을 방문, 공사일정에 맞춰 금년말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현지 건설 책임자들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티후아나에 위치한 현대트랜스리드공장에선 "변속기 재생중 도출된 품질문제를 남양연구소에 실시간으로 전달, 개선할 수 있는 체제를 수립할 것"을 지시하고 "변속기 품질이 고객의 만족도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의 행보를 현대·기아가 상세히 밝힌 데에는 검찰 수사와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정 회장의 해외 출장을 도피성으로 여겼던 검찰의 입장과 달리 회사측에선 명백한 경영행위였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조치라는 풀이다. 정 회장은 8일 입국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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