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포츠 에스테이트 V50 출시

입력 2006년04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1일 스포츠 에스테이트 V50의 출시행사를 서울 남산 N타워에서 갖는다.



에스테이트의 명가로 불리는 볼보가 V50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 동안 한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SUV 위주의 레저차시장에 새로운 개념의 에스테이트로 왜건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것. 볼보는 V50의 목표고객으로 전문직 싱글족, 어린 자녀와 함께 적극적으로 여가생활을 즐기는 젊은 30~40대를 잡았다. 한국과 소비형태가 비슷한 일본시장의 경우 세단과 SUV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에스테이트 세그먼트에 대한 볼보의 자리매김은 확고하다. 볼보의 경우 일본 에스테이트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V50은 매년 2,5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차 출시부터 합리적인 단일가격 정책으로 보다 원활하고 투명한 판매정책을 진행할 방침이다.



V50은 뉴 S40 세단과 기술을 공유한 스포츠 에스테이트로, 산뜻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활용성을 두루 갖췄다고 볼보측은 밝혔다. 특히 인테리어는 프리 플로팅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렸다. 중앙에 리모콘처럼 여러 스위치를 모으고 둘레에 4개의 로터리 스위치를 배치했다. 센터페시아 패널은 금속 질감의 티타늄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V50은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 적재공간을 구성, 여행이나 레저에 매우 적합하다. 1,307ℓ까지 실을 수 있는 짐칸은 무거운 수화물을 운송할 경우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조절해 자동으로 높이를 맞춰주며, 차의 자세와 헤드라이트 각도도 유지한다. 또 6대 4 분리형 뒷자석은 다양하게 접혀 큰 물건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다. 앞좌석 승객용 등받이를 접으면 거의 3m나 되는 평평한 적재공간이 생긴다. 이 것으로도 모자랄 때는 루프 고정식 로드 캐리어나 최고의 화물운송장비이자 옵션인 토우바를 사용, 필요한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뒤 창문의 각을 좀더 완화해 사각형의 짐을 창문쪽으로 더욱 가깝게 실을 수 있도록 해 효율성을 높였다.



볼보에 따르면 V50은 최고급 세단인 S80에 버금가는 안전장비로 무장해 경추보호시스템, 측면충돌보호시스템, 사이드 및 커튼식 에어백 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전자식 주행안정장치도 장착했다. 또 같은 배기량과 같은 힘을 내는 엔진인 경우 작을수록 충돌안전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입각해 볼보는 직렬 5기통 엔진을 가로로 얹어 승객공간과 최대한 거리를 뒀다. 따라서 크랭크축이 크로스멤버에 걸리도록 설계돼 충돌 시 엔진이 150mm 이상 밀려나지 않는다. 충돌했을 때 충격흡수를 위해 V50의 전면 차체구조의 변형과정을 각각 다른 역할을 가진 구역으로 나눈 것도 특징이다. 각 구역에는 효과적인 충격흡수 속성을 위해 서로 다른 강철 등급을 사용했다. 기존 자체 강철 외에도 고강력강(HSS), 특수 강력강 및 초고강력강 등 다른 등급의 고강도 강을 쓴 것. 이와 함께 긴급제동 보조장치 및 뒤 디스크 브레이크가 어울려 믿음직스러운 제동력을 구현한다.



볼보는 공장 장착 돌비 서라운드 프로로직II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하는 최초의 자동차제조업체다. 이 오디오는 볼보 XC90에 도입돼 인기를 끌었다. 고품격 음질을 추구하는 음학 애호가를 위한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로, 12개의 스피커가 있으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짐칸 바닥 밑에 설치되는 140W 서브우퍼는 가장 낮은 주파수를 강화하며 차 내에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서브우퍼는 프리미엄 사운드 또는 하이 퍼포먼스 사운드 앰프와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V50은 2,435cc 170마력의 엔진을 얹어 17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최고시속 215km, 0→시속 100km 가속 9.0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값은 3,744만원.



볼보코리아는 V50 출시기념으로 4월12일~5월10일까지 V50 출고고객 전원에게 전방 주차센서 및 냉장·보온박스를 장착해준다.



*상세 자료 및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