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카렌스 출시

입력 2006년04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기아자동차가 1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뉴카렌스 출시행사를 가졌다.



뉴카렌스는 기아가 24개월동안 2,500억원을 투입한 컴팩트 CUV로, 회사측은 SUV 스타일과 미니밴의 공간활용성을 접목하는 데 치중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기존 카렌스가 99년 출시 후 2002년 카렌스II를 거치면서 국내 32만4,000여대, 수출 15만2,000여대 등 총 47만6,0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외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 신차명을 "뉴카렌스"로 정하고 이 브랜드를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뉴카렌스는 구형보다 키가 40㎜ 높아진 1,650㎜에 이른다. 그러나 최저지상고는 세단 수준인 155㎜로 설계, 승하차 시 편리하도록 했다. 휠베이스도 구형에 비해 130㎜ 넓혀 실내공간 확대에 주력했다. 엔진은 2,000cc급 LPG와 VGT를 각각 얹었다. LPI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6,000rpm)과 18.9㎏·m(4,250rpm)를, VGT는 146마력(4,000rpm)과 32.0㎏·m(2,000rpm)를 낸다. 회사측은 주력모델인 LPI의 경우 구형과 비교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10.6%와 8.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연료효율은 LPI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8.1㎞/ℓ에 달해 이전보다 15.7%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뉴카렌스의 LPI의 가장 큰 강점은 경제성. 기아는 지난해 RV시장이 15% 이상 감소했으나 LPG 연료차인 카렌스와 GM대우자동차 레조는 각각 25.9%와 28.6% 판매가 증가하는 등 고유가 추세로 LPG차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LPG 충전소도 지난 99년 550개에서 현재 1,330개로 늘어나 LPG 판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뉴카렌스에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무게변화에 따라 제동력을 제어하는 EBD ABS, 40여곳의 수납공간, DVD&AV 내비게이션, 이동식 루프랙, 커튼 에어백 등이 적용됐다.



뉴카렌스는 오는 5월 스페인 마드리드모터쇼를 통해 해외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에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기아는 뉴카렌스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진입을 위해 출시와 함께 전국 영업장에서 신차전시회와 시승행사를 여는 한편, 한국엘피가스공업협회와 협력을 통해 전국 LPG 충전소에서 전시회를 갖는 등 각종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15~16일 서울랜드 등 전국 5대 놀이공원에서 뉴카렌스를 비롯해 기아의 전 RV차종을 홍보하는‘기아 RV 페스티벌’을 개최해 록페스티발, 삐에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뉴카렌스를 LPI와 디젤 모두 GX, GLX, 리미티드, 프리미엄으로 나눴다. 가격은 2.0 LPI GX 고급형이 1,505만원(수동)이며, GLX 고급형은 1,700만원(수동)이다. 또 리미티드와 프리미엄은 2,100만원(자동)이다. 또 VGT는 GX 고급형 1,830만원(수동)을 시작으로, GLX 고급형 2,040만원, 리미티드와 프리미엄은 2,38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차량 상세 설명 및 제원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