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내 중소 자동차 부품.소재 업체들이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인 BMW와 다음달 독일 현지에서 납품 상담을 벌인다.
코트라(KOTRA)는 유망 중소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 10개가 다음달 뮌헨 BMW 본사에서 ‘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Korea Innovation Day)’행사를 열고 납품 상담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부품조달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BMW에 한국산 자동차 부품.소재의 조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BMW는 그동안 한국기업으로부터 부품.소재를 조달한 사례가 거의 없어 이번 상담회는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와 BMW의 협력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MW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스테판 마틴 이사를 지난달 한국에 파견해 상담회에 참가할 업체 10개를 선정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BMW가 한국 중소기업과 조달 상담회를 갖는다는 것은 한국산 자동차 부품.소재의 품질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납품이 확정되면 상당기간 BMW와 한국 부품업체들이 협력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와 별도로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등 대기업과 BMW의 부품.소재 조달 상담도 주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