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산업청장 "중국산 자동차, 한국산 품질 못따라와"

입력 2006년04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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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보리스 알료신 러시아연방 산업청장은 중국산 자동차가 한국산 제품의 품질을 당분간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1기(2000~2004년) 정부에서 부총리를 역임한 알료신 청장은 20일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차량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중국산 자동차가 몇년후에 한국산과 비교할 만한 품질을 갖출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조속히 실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그는 "실제로 지금의 한국 자동차들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체적인 품질을 말할 때 일본과 한국산 품질은 동종 기업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최근 러시아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산 차량의 저렴한 가격이 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곧 자동차 안전시험센터를 설립, 안전도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들은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산 차량의 러시아 진출에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 공장을 세우기로 한 도요타와 폴크스바겐 외에도 닛산,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몇개의 외국 기업들과도 공장 설립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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